Monday, April 1, 2019

블레탈은 내 말이 들리지도 않는

블레탈은 내 말이 들리지도 않는 것인지 검을 거침없이 휘둘렀다.

알레그로는 검을 피해 찬장 쪽으로 가다가 의자를 잡고 블레탈에게 던졌다.

블레탈이 그것을 피하자 의자는 다른 의자들과 부딪히며 우당탕 바닥에 쓰러졌다. 

  “블레탈!”

Friday, March 29, 2019

아이는 피가 퐁퐁 솟는 작은 몸을 파닥이며







하이드는 짜증을 가득 담아 아이의 작은 가슴을 창으로 찔렀다.

아이는 피가 퐁퐁 솟는 작은 몸을 파닥이며 경련하더니 곧 손을 떨구고 말았다.

그 모습에 종아리가 찔려 피를 흘리던 사내는 물론이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지만 하이드의 패거리는 마냥 좋다는 듯 웃었다.